성모승천 대축일


루카 1,39 - 56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성모님은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믿으신 분이 십니다. 
성모님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이시며 우리 신앙의 모범이십니다.
엄마는 여성으로서는 약하지만, 엄청난 사랑을 가진 존재입니다.
엄마인 우리들은 자식을 사랑하기에 성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는 엄마의 영혼은 시메온이 예언한것 처럼 칼로 꿰찔리는 듯 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모든 어려움을 묵묵히 가슴에 뭍어 두시고, 곰곰히 생각하시는 성모님을 떠올려 봅니다.
아들의 십자가 아래에 계시는 애처로운 그분을 떠올리면, 우리는 성모님을 사랑하며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성모님은 당신의 자녀인 우리들을 위해 늘 기도하며 기다리고 계시겠지요. 
사랑하는 성모님의 승천을 바라보며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우리를 감싸 안아주시는 성모 마리아께 깊은 사랑을 드립니다.


** 성모승천 대축일 제대헌화는 살색 장미로 성모님의 얼굴을, 흰 도자기와 장미, 크루크루로 성모님의 모습과 옷을, 파란 크루크루로 망토를 표현하였습니다. 희고 파란 옷감으로 구름과 하늘을 상징하며 그 위로 승천하시는 성모님을 그렸습니다. 3개의 갈대로 성모 마리아의 빛을 담았습니다.


-헌화회 현영숙마리아, 황우경데레사-